
한 나라 경제의 투자활동이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하는 지표를 말한다. 크게 설비투자지표와 건설투자지표로 나뉜다. 투자활동지표는 주로 미래의 경기추세를 판단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투자활동지표와 한국은행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국민계정상의 투자활동지표가 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투자활동지표는 설비부문 지표와 건설부문 지표로 구성된다. 설비투자 부문에는 설비투자추계, 기계류 수입액, 설비용기계 내수출하, 국내 기계수주액 등의 지표가 포함된다. 또 건설투자 부문에는 건설기성액, 국내 건설수주, 건축허가면적 등이 포함된다. 설비투자지표 중 설비투자추계는 설비투자재의 월별 국내 생산과 수입액 중에서 수출과 중간수요 등을 차감해 설비투자의 순국내 공급규모를 추정한 것이다. 국내 기계수주는 설비용기계류 수주액을 기종과 발주자별로 조사해 산출하며 경기선행지수의 구성항목으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