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에게는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 주고자 하는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행복과 희망을 체감하고(Happiness), 행복한 삶의 기회가 고르게 보장되며(Opportunity), 자율적 참여와 협업관계가 이뤄지고(Partnership), 정책 사각지대가 없는(Everywhere) 정책을 지향한다. 이들 정책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라 부른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행복생활권' 개념의 도입이다. 지역행복생활권은 기초 인프라 및 일자리ㆍ교육ㆍ문화ㆍ복지 서비스가 충족되는 통상 2~5개 시ㆍ군 등이 연계된 주민 일상생활의 공간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권 단위의 사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중앙정부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개별사업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의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문화 융성 및 생태 복원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ㆍ의료 △지역균형발전 시책 지속 추진 등 6대 분야 17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