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자의 전자기적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미래형 잉크로 둥근 모양의 초소형 캡슐 수 백만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잉크의 소형캡슐은 투명한 외피 속에 푸른 염료와 조그만 칩이 들어 있으며, 전극이라 불리는 두 겹의 전도체 사이에 위치한다. 투명한 전극판 사이에 있는 소형캡슐이 마이너스 전기를 받으면 흰색으로 변하고, 플러스 전기를 받으면 검은색으로 변화하면서 글자를 만든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종이 등 모든 물체에 인쇄가 가능하며, 전력소모가 거의 없고, 리모트컨트롤로 인쇄내용을 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문의 경우에도 전자잉크로 인쇄된 e-페이퍼 하나만 있으면 매일 아침 다른 내용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