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외채를 외환보유액으로 나눈 비율로 외환보유액이 충분한지를 따지는 지표. 여기서 유동외채란 만기 1년 미만 단기외채와 장기외채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의 합계이다. 유동외채비율이 100%를 초과하면 유동외채가 외환보유액보다 많다는 뜻으로 그만큼 외채에 대한 대외지급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나타낸다. 유동외채비율이 100% 미만이면 안정수준, 100~200%는 경계수준, 200% 초과는 위험수준으로 간주된다. 유동외채비율이 악화되면 환투기 세력 등의 농간으로 원화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져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수 없고 국가신용등급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