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나 묘 같은 작물을 시설 내에서 광·온습도·이산화탄소 농도 및 배양액 등의 환경조건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연속 생산하는 시스템. 일조시간이 짧은 북유럽에서 발전했다. 식물공장은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영농기술을 확립하고, 관련 하이테크 기업의 기술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공장 기술을 이용해 빌딩 내에 전원화 · 녹색화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 근교 또는 도심 속에서 농산물의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식물공장의 장점이다. 또한 인근 도시 소비자들에게 도달하는 거리가 짧아 유통기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아울러 식물공장은 실내 농업으로 연중생산이 가능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생산량이 증대와 안정적인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시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설비비용과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